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극한직업입니다. 누적 관객 1600만을 돌파하며 한국에서 역대급 기록을 달성하며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영화입니다. 2015년 이후 흥행에 매번 실패한 류승룡 배우가 오랜만에 대박이 나며 코미디와 액션을 같이 살렸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우리에게 친근한 치킨을 영화소재로 이용하였습니다.
위기에 처한 고 반장의 수사반
고상기 반장 일행은 용의자를 잡기 위해 추격전을 시작한다. 하지만 용의자 한 명을 잡는 과정 중에 불필요한 대형 추돌사고 나며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고상기 반장은 후배이지만 먼저 진급한 최 반장과 비교를 당하며 수모를 겪는다. 고상기 반장 일행은 지나가다 최 반장 일행과 마주친다. 최 반장은 본인이 진급한 기념으로 회식을 할 예정인데 같이 따라오라며 제안한다. 최 반장은 고상기에게 유명한 용의자 이무배를 협조하여 같이 체포하자고 제안을 한다. 고반장은 고민을 하다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다. 고 반장 일행은 이무 배를 잡기 위해 잠복 수사를 하지만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몰래 숨어서 감시하는 게 수상하게 생각하던 마을 주민은 신고를 하고 의심을 피하기 위해 그들은 한 치킨집에서 치킨을 먹으면서 감시를 하지만 일주일 지나도록 소식은 없었고 팀원들의 불만은 늘어간다. 그러다 이무 배 일당을 발견하고 근처의 아지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고 반장 일행은 체포를 위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배달원으로 위장하는 방법을 택하는데 치킨집 사장에게 가게를 팔고 장사를 그만둔다는 소실을 듣고 고 반장 일행은 가게를 인수하려고 하지만 돈이 충분하지 않았다.
치킨집을 인수하다
돈이 없어 치킨집을 인수하기를 망설이던 고 반장은 자신의 팀이 해체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퇴직금을 사용해 치킨집을 인수하기로 한다. 그렇게 치킨집을 인수한 후 다시 잠복 수사를 시작한다. 치킨집을 인수하기 전 손님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손님이 많지 않을 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치킨집을 인수한 후 평소에 오지 않던 손님들이 오기 시작한다. 감당이 안되던 일행들은 결국 치킨을 직접 팔기로 결정한다. 누가 치킨을 튀길지 결정하기 위해 각자 튀겨서 맛을 본 고 반장 일행은 최종적으로 마형사가 치킨을 튀기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치킨에 양념이 필요하다고 느낀 고 반장 일행은 마형사의 부모님이 수원에서 왕갈비를 팔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왕갈비에 사용하던 양념을 치킨 양념으로 사용한 후 판매하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고 그렇게 수원 왕갈비 통닭이 탄생한다. 그렇게 치킨을 팔다 고 반장 일행은 본업과 부업이 헷갈릴 정도였고 매출이 오르자 고 반장은 오랜만에 아내에게 명품가방을 선물하고 자신의 현재 상황에 만족해한다. 치킨집은 점점 유명해지고 방송국 PD가 찾아와서 방송 출연을 제안하지만 신분이 노출되면 안 되는 고 반장 일행은 당연히 제안을 거절한다. 그렇게 치킨을 팔다가 어느 날 영호가 이무 배 일당을 발견하고 혼자 추적하다가 실패한다. 치킨집에 돌아와 일행들한테 왜 자신을 도와주러 오지 않냐고 화를 내지만 본인들은 자신들이 하고 있는 장사하는 게 더 힘들다며 오히려 역으로 화를 낸다. 치킨을 덜 팔기 위해 가격을 엄청 올리지만 오히려 비싼 치킨으로 소문이 나서 먹고 나서 인증을 하기 위해 손님들은 더 늘어난다. 결국 하루에 판매하는 치킨 수량을 50마리로 한 후 겨우 손님이 줄어들고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그러다 경살 서장의 전화를 받고 일행들은 경찰서로 소집되는데 인내심의 한계가 온 경찰서장은 고 반장의 수사반을 해체하겠다고 통보를 한다. 갑자기 울리는 전화를 받은 고상기는 이무배 일행의 아지트에서 치킨 주문을 받는다. 이무배를 잡기 위해 준비를 하고 찾아가지만 이무배 일행은 다른 곳으로 아지트를 옮겼다는 소식을 듣고 좌절한다. 또한 방송 제안을 거절당한 방송국 PD는 보복성 방송을 내보내고 자신들의 정체가 들통난 고상기와 일행들은 일정기간 직무에 종사하지 못하게 하는 처분을 받는다. 게다가 고상기의 아내는 고상기가 퇴직금으로 치킨집을 인수한 사실을 알게되며 고상기는 이혼위기를 당한다. 그러다 어느 날 치킨집을 프랜차이즈 화하고 싶다고 정 실장이 찾아온다. 고 반장 일행은 고민을 하다가 정실장이 들고온 많은 돈을 보고서 프랜차이즈를 하기로 결심한다. 정실장이 이들에게 접근한 이유는 이무 배 일행이 전국의 치킨 체인점을 통해 본인들의 물건을 유통시키려고 한 것이다. 체인점에서 장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본점에서도 위기가 찾아오고 고 반장 일행은 자신들의 치킨집 이미지가 안 좋아지는 것을 우려해 체인점을 조사하기 위해 전국으로 보낸다. 체인점을 조사하던 중 이무배 일행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프랜차이즈를 제안했던 정실장을 찾아갔지만 사라진 뒤였다. 체인점을 조사하던 중 이무배 일행한테 마형사가 붙잡히고 고상기 일행은 마형사를 구하기 위해 이무배 일행을 찾아간다. 초반에 엉성하고 형사에 어울리지 않아 보이던 이들은 모두 뛰어난 격투 실력을 가지고 있었고 자신들의 능력을 이용해 이무배 일행을 모두 검거하는 데 성공한다. 성과를 달성한 고상기 일행은 전원 특진한다.
웃음이 넘치는 시원한 영화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치킨을 장사한다는 소재로 재미있는 코디미영화를 탄생시켰다.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음이 계속 나올 정도로 웃긴 장면들이 많았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다. 단순한 구성이고 비현실적인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소재가 참신하고 영화가 진행되는 템포도 빠르며 어느 순간 영화에 몰입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1000만 관객이 볼 정도로 한국에서 대중적인 작품으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코미디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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