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School of Rock은 2003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이다. 록 음악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이며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그 인기에 힘을 얻어서 드라마로도 재탄생했으며 뮤지컬로도 만들어졌다. 또한 이 영화에 나온 주인공들이 10년 뒤에 다시 모여 공연을 진행하며 영화 개봉 10주년을 기념하기도 하였다.
음악으로 성공을 꿈꾸는 듀이 핀
록밴드에 소속되어 있던 듀이 핀은 공연 중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여 관객들에게 피해를 주며 공연을 망치게 된다. 그 자리에는 기획사 관계자들이 공연을 보러 왔었는데 듀이가 공연을 망쳐 밴드는 피해를 받게 되었고 결국 밴드 멤버들은 듀이를 탈퇴시키는 결정을 한다. 듀이는 월세를 내지 않으며 네드의 집에 얹혀살고있는다. 네드는 듀이와 같이 밴드 음악을 하다가 현실에 타협하여 대리교사를 하고 있었다. 듀이가 월세를 계속 내지 않고 시간만 보내자 네드와 그의 여자 친구는 듀이에게 돈을 좀 마련해보라며 압박한다. 할 수 없이 듀이는 구직활동을 해보지만 쉽지 않았고 듀이는 포기하려 했었는데 한 전화가 왔는데 대리교사가 필요했던 초등학교에서 네드를 찾는 전화를 받게 된다. 듀이는 자신을 네드로 위장하여 학교의 대리교사로 들어간다. 하지만 가짜 교사인 듀이가 수업을 제대로 했을 리는 없고 수업은 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을 주며 그저퇴근시간만 기다린다. 시간만 보내던 듀이는 어디선가 들리는 음악소리를 듣고 달려가는데 그곳에서 학생들은 각자 악기를 하나씩 연주하며 합주를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아이들과 록밴드를 만들다.
듀이는 아이들에게 악기를 하나씩 담당해주고 경연대회에 나가서 우승하면 좋은 대학에 갈 수있다며 록밴드를 만들자고 아이들을 설득한다. 밴드 이름은 School of Rock으로 정한다. 처음엔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고 듀이를 의심하지만 듀이와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엄격한 부모들 속에서 자유를 느끼지 못한 채 지내던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의견을 낼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 아이들의 부모와 학교에는 비밀로 한 채 몰래 연습을 하며 완성도를 높여가던 듀이는 대리교사는 야외수업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교장선생님 몰래 아이들과 학교를 빠져나와 예선전에 참가한다. 그들이 예선전에 도착했을때 본선 진출자가 충분해서, 더이상 예선에 참가할 기회를 줄 수 없다는 말을 듣자 아이들이 불치병에 걸려서 마지막으로 경연대회에 나서고 싶다고 관계자를 설득하고 그 전략이 성공한다. 듀이는 어린아이들을 무시하지 않으며 아이들 하나하나 재능을 존중해주며 잠재력을 이끌어 내고 결국 좋은 곡을 만들어 낸다. 연습을 진행하며 시간이 흘러가고 경연대회 하루 전이 다가온다. 교장선생님은 저녁에 학부모 초청회가 있는데 듀이도 참여해야 한다고 통보한다. 그리고 친구인 네드에게 본인 대신 듀이가 사칭하여 대리교사로 일한 것을 들키고 만다. 듀이는 경연이 있는 다음날까지만 모른척 해달라며 네드를 설득하고 도망을 치지만 네드의 여자 친구가 이 사실을 알고 가만히 있지 않는다. 결국 학부모 초청회에 찾아가 듀이가 네드를 사칭을 해 대리교사로 있었다는 사실을 알린다. 듀이는 그 자리에서 벗어나 도망친다. 하지만 경연대회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아이들은 학부모들이 교장선생님에게 항의를 하는 사이에 교실을 몰래 빠져나온다. 그리고 듀이가 있는 집에 찾아가 경연대회에 나가자고 설득하고 그렇게 아이들과 듀이는 다시 하나가 되어 경연대회로 향하게 된다. 듀이와 아이들은 간신히 늦기 않게 경연대회에 도착한다. School of Rock의 무대가 시작되고 관객들에게 엄청난 반응을 얻는다. 경연대회 우승은 다른 밴드가 한다. 하지만 School of Rock 밴드에 앙코르 요청이 쏟아지고 이에 호응하여 School of Rock 밴드는 한곡 더 연주를 하며 경연대회에 주인공이 된다.
현실적이지 않지만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영화
영화 School of Rock을 전체적으로 평가하면 현실을 알고 있는 어른이 시청했을 때 분명 비현실적인 상황들이 많이 존재한다. 또한 음악으로 성공하기는 매우 힘들며 돈벌이도 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분명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우리는 모두 어린시절 학교를 다니며 대학진학을 목표로 공부한다. 하지만 우리두 어린 시절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 지금은 어떻게 달랐을까 하는 생각도 가져본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웃으면서 마음 편히 볼 수 있으며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영화 School of Rock 한번 시청해보기를 권장한다.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극한직업, 치킨 장사 잠복 수사기 (0) | 2022.06.01 |
---|---|
엑시트, 청년이여 어두운 재난에서 탈출하자 (0) | 2022.05.30 |
모가디슈, 실화 남북 외교관 탈출기 (0) | 2022.05.29 |
더 스파이, 평범한 인간이 인류를 지키다 (0) | 2022.05.28 |
크루엘라, 새로운 안티히어로 탄생 (0) | 2022.05.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