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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탐정:리턴즈, 한국판 셜록에 도전하다

by Soullist 2022.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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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탐정:리턴즈 포스터
영화 탐정 리턴즈 포스터, 네이버포토

영화 탐정:리턴즈는 전작인 탐정:더비기닝이 좋은 성적을 얻어 후속작으로 개봉한 영화이다. 전작에 탐정이던 성동일과 권상우 사이에 배우 이광수가 새롭게 합류하며 다시 한번 흥행을 노린 영화입니다. 한국판 셜록을 노리는 영화 탐정:리턴즈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강대만 탐정사무소를 차리다.

강대만은 아내가 모르게 자신이 운영하던 만화방을 정리하고 탐정 활동을 위한 사무실을 차린다. 하지만 방문하는 손님이 없자 대만은 전단지를 붙이고 태수는 주변 사람에게 홍보를 하는데 어느 날 여자 손님이 찾아온다. 여자는 자신의 약혼자가 사망한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찾아왔는데 사건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자의 약혼자는 보육원 출신이다. 여자와 약혼자는 같이 TV를 보다가 여자가 과일이 먹고 싶다는 말에 여자의 약혼자는 과일을 사러 갔다가 연락이 되지 않았고 여자는 실종신고를 하기 위해 경찰과 접촉한다. 여자는 한참 소식을 기다리다 약혼자가 기차에 치여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하지만 여자가 소식을 들었을때는 이미 보육원장이 신원을 확인 후 이미 장례를 치른 상태였다. 여자는 이를 수상하게 생각했고 약혼한 남자의 핸드폰 문자 내용을 확인한다. 같은 보육원 출신 이대현이 보낸 문자 중에 보육원 출신 사람들이 계속 사망하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문자를 발견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겨 약혼자가 사고로 사망한 게 아니라 생각이 들어 사건을 의뢰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여자는 진실을 밝혀 달라며 의뢰금으로 5천만 원을 제시한다. 대만과 태수는 사건을 수사하기로 결정한다. 대만과 태수는 여자의 약혼남이 사고로 사망한 게 아니라고 확신하고 먼저 이대현의 위치추적을 위해 태수의 경찰 후배한테 요청을 하지만 거절당한다. 대만과 태수는 보육원장을 찾아 간 후 대화를 나눈다. 대만은 보육원장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새로운 캐릭터 여치 합류하다.

사건을 수사하던 대만과 태수는 상황이 풀리지 않자 전직 사이버수사대 출신인 `여치`를 찾아가 수사에 협조하기를 요청한다. 여치는 이대현의 핸드폰을 해킹하는 데 성공하고 대만과 태수는 위치를 추적하며 찾아가기 시작한다. 그렇게 이대현을 추적하던 중 사고로 이대현은 정신을 잃고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다. 경찰에서는 더 이상 사건의 개입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는다. 사건을 계속 수사하던 중 대만과 태수는 보육원 출신들이 근무를 했던 공장의 김 부장을 용의자로 의심한다. 의심할만한 증거가 나오자 김 부장은 경찰에 소환된다. 묵비권으로 버티다가 결국 스스로 인정하고 그렇게 사건은 마무리가 된다. 하지만 대만과 태수는 김 부장이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시 수사를 시작한다. 수사 도중 병원비가 부족했던 김 부장이 보육원장이 김부장의 아내를 책임지겠다는 말을 믿고 자백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증거를 찬던 여치와 태수는 누군가의 음모에 의해 감옥에 들어가고 강대만은 자신의 가족이 위협을 당한다. 가까스로 위기에 벗어난 강대만은 의심스러운 증거들을 발견하고 증거를 정리한 후 사건의 모든 정황을 알게 된다. 강대만은 감옥에 있던 여치와 태수에게 찾아가 자신이 알게 된 사실을 모두 말한다. 그들을 담당하던 권 팀장은 이야기를 들은 후 여치와 태수를 감옥에서 풀어준다. 태수는 보육원장을 추적하다 전기충격기에 당하여 기절한다. 여치와 강대만은 김 부장이 말했던 수련원이 수상하여 찾아간다. 강대만은 기절해있던 태수를 구하고 여치는 수련원의 전기를 차단한다. 보육원장과 그의 일행을 발견한 대만은 보육원장이 쏜 총에 맞으며 위기에 빠지지만 출동했던 경찰들이 도착하며 사건은 마무리된다.

가볍고 단순하지만 볼만한 영화

영화의 작품성이 떨어지고 탐정 영화의 한계가 보인다는 평가가 있다. 관람객들은 영화를 보면서 결말을 예상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코믹 추리물이라는 장르로서 기본을 확실히 지키며 배우들의 좋은 연기를 통해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탐정으로서 생계형 어려움을 잘 보여주었으며 어려운 내용이 아닌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야기가 연출되며 적절한 웃긴 장면들이 등장한다. 특히 배우 이광수의 출연이 영화의 밸런스를 잡아주며 긍정적인 요소를 부여했다고 평가받는다.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를 찾으신다면 한번 시청하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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