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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어바웃타임, 흘러가는 시간의 소중함

by Soullist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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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바웃타임 포스터
영화 어바웃타임포스터, 네이버 포토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어바웃 타임입니다. 과거로 시간을 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 팀이 능력을 사용하며 깨달음을 얻고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보통 시간여행과 관련된 영화는 그에 대가로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서 상황이 어려워지지만 이 영화는 그런 부분이 없이 편안하게 흘러가는 영화입니다.

21살 시간을 돌릴 수 있는 능력을 얻다.

새해를 맞아 열리는 파티에 참석한 팀은 21세가 된 평범한 남성이다. 파티가 끝난 후 아쉬움을 남긴 팀은 다음날 아버지와 대화를 하는 중 팀이 21세가 되어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듣는다. 팀은 아버지의 말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아버지가 알려준 방법을 따라 해 보니 진짜로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가는 데 성공한다. 파티를 하던 시간으로 돌아간 팀은 해보고 싶은 행동을 하는 데 성공하다. 시간이 지난 후 여름이 다가오고 팀은 동생의 남자 친구의 사촌인 샬럿과 2개월간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녀에게 관심이 있던 팀은 샬럿이 떠나기 전날 고백을 하지만 거절당한다.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이용해 과거로 돌아가 다시 고백을 시도하지만 거절당하게 된다. 능력을 사용해도 인연이 아님을 깨달은 팀은 포기하기로 결정한다. 팀은 변호사가 되어 집을 나가 런던에 있는 아버지의 친구인 극작가 해리의 집에서 살게 된다. 직장에 취직하여 평범한 생활을 이어가던 팀은 어느 날 제이와 함께 이색적인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기로 한다. 그 레스토랑은 불이 꺼진 상태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소개팅을 진행한 후 불이 켜진후 서로의 모습을 확인한다. 그곳에서 팀은 메리라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녀에게 관심이 있던 팀은 전화번호를 얻는 데 성공한다. 팀은 메리와 다음에 만남을 기약하며 기쁘게 집에 도착한다. 하지만 좌절하고 있는 해리의 모습을 발견한다. 해리는 배우들이 대사를 까먹어 자신의 무대를 망친 상태였다. 팀은 과거로 돌아가 배우들이 대사를 까먹지 않게 도움을 주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그 시간 메리가 있는 레스토랑의 시간이 흐른 상태였고 팀은 메리를 만날 수 없게 되어 슬픔에 빠진다. 하지만 우연히 메리를 만나게 된 팀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메리와 사귀는 데 성공하고 둘은 동거를 시작한다.

시간 되돌리기 능력의 필요성 감소

팀은 메리에게 청혼을 하고 둘은 결혼에 성공하며 행복한 날을 보내며 딸이 태어난다. 팀은 자신의 여동생이 남자 친구 때문에 힘든 일을 겪자 능력을 사용한다. 하지만 팀은 자신의 아기가 태어난 이후 자신의 아이가 태어나기 전으로 시간을 되돌리면 아이의 외모가 바뀐다는 사실을 꺠닫는다. 팀은 시간을 되돌리기를 포기한 후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여동생을 돕는다. 시간이 흘러 팀의 아버지는 암에 걸렸고 아버지가 살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음을 알게 된다. 아버지는 능력을 이용하지 않고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다. 팀은 시간을 되돌리며 아버지와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 아버지의 조언에 따라 시간을 되돌리며 매일 하루를 두 번씩 경험한다. 그러다 팀의 아내가 출산을 앞두게 된다. 아버지와 팀은 작별의 시간이 다가온다. 마지막으로 팀의 어린 시절로 돌아가 아버지와 시간을 보내며 그렇게 아버지와 이별을 맞이한다. 팀은 살아가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고 더 이상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다. 팀은 하루를 그저 최선을 다해 보내며 평범한 삶을 시작한다.

모두에게 공평한 시간

영화나 드라마에서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여러 능력들이 등장하지만 아쉽게도 현실에서 우리에겐 그런 능력이 없다. 영화에서 팀은 자신의 사소한 실수나 행동에도 시간을 되돌리며 조금 더 나은 방법을 찾는 장면이 보인다. 나에게도 지난 내 행동을 후회하며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의 내가 과거로 돌아가며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좋은 삶을 살았을 거라는 생각도 많이 한다. 하지만 나에겐 그런 능력은 없다. 앞으로 살아가는 시간을 소중하에 여기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평범하게 하루하루 착실히 살아간다면 분명 좋은 순간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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