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크루엘라입니다. 영화 크루엘라는 디즈니 애니 101마리 달마시안의 빌런 크루엘라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주인공 크루엘라를 미움받지 않을 디즈니만의 새로운 안티 히어로로 만들어냈습니다. 이 영화는 패션을 소재를 삼으며 남작부인과 크루엘라의 화려한 패션 대결을 보여주며 두 엠마의 연기대결도 관람 포인트입니다.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에스텔라
에스텔라는 어린 시절부터 패션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지만 학교에 평범하게 다니기는 무리가 있었고 결국 퇴학을 당할 위기에 처하자 스스로 자퇴를 합니다. 그리고 런던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런던으로 넘어가는 도중 에스텔라의 엄마는 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나고 에스텔라는 자신의 잘못이라고 자책하면서 슬픔에 빠진다. 에스텔라는 일단 사고 현장을 떠나고 가까스로 런던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고아이자 소매치기를 하며 살아가는 재스퍼와 호레이스를 만나게 된다. 에스텔라는 타고난 재능을 사용하여 재스퍼와 호레이스와 함께 최고의 소매치기 팀을 만든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꿈인 패션 디자이너를 포기하지 않았고 제스퍼의 도움으로 패션의 중심지인 리버티 백화점에 취직한다. 하지만 백화점에서 청소만 하고 디자이너와 관련된 일은 하지 못한다. 그러다 사고를 친 후 백화점에서 해고를 당하려 할 때 남작 부인이 나타나 에스텔라의 재능을 알아보며 그녀를 채용한다.
남작 부인의 진실
남작 부인 밑에서 일하게 된 에스텔라는 직원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인정을 받는다. 재능을 인정받으며 행복한 날을 보내던 크루엘라는 어느 날 남작 부인이 자신의 엄마의 유품인 목걸이를 가지고 있는 걸 발견하고 호레이스와 재스퍼에게 이야기를 하고 그 목걸이를 훔치기로 결정한다. 남작 부인의 흑백 파티에 화려한 패션으로 등장한 에스텔라는 목걸이를 훔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자신의 엄마가 사고로 죽게 된 원인이 남작 부인에게 있음을 알게 된다. 그녀는 복수를 다짐하고 자신의 두번쨰 인격인 크루엘라로 재탄생하며 안티히어로의 탄생을 알린다. 흑백 파티 사건으로 크루엘라는 패션업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남작부인이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할 때마다 크루엘라는 화려한 패션으로 등장하여 남작부인에게 망신을 준다. 남작부인은 크루엘라가 에스텔라인 것을 알게 되고 그녀의 아지트로 찾아가 그녀의 친구들과 그녀를 붙잡았고 집을 불태워 크루엘라는 죽을 위기에 처하고 사람들은 크루엘라가 죽었다는 사실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크루엘라는 남작 부인의 집사인 존의 도움으로 죽지 않고 살아나고 남작부인이 크루엘라의 진짜 엄마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가까스로 살아난 크루엘라는 마지막 복수를 위해 친구들을 구하고 남작부인의 자선 패션쇼로 향한다. 크루엘라는 남작부인을 자신의 어머니를 죽였던 장소로 유인한다. 남작부인은 크루엘라 엄마를 죽인 것처럼 크루엘라를 절벽으로 밀지만 패션쇼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이 그 장면을 보았고 남작부인은 체포된다. 크루엘라는 에스텔라 무덤을 만들어 에스텔라로 사는 것은 그만두고 앞으로 크루엘라로 살기로 결심한다
대중적인 패션 이야기
패션에 대해서 잘 모르던 나였지만 이 영화를 보며 패션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적절한 음악과 볼거리가 영화에 재미를 더했다. 엠마 스톤과 엠마 톰슨이 영화 속 라이벌로 등장하여 두 엠마가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만족스럽게 본 영화이다. 영화 속 크루엘라는 흑과 백 두가지의 머리스타일로 등장하는데 이는 백색의 착하고 성실한 에스텔라와 흑색의 강하고 이기적인 크루엘라 두 가지 인격의 모습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인간의 내면에는 선과 악이 모두 존재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원작 101마리의 달마티안에서 크루엘라는 달마티안을 납치하여 가죽으로 코트를 만들려고 한다. 영화 크루엘라에서도 달마티안이 등장하는데 크루엘라는 남작부인의 달마티안을 납치하고 달마시안 옷을 입고 패션소에 등장하자 사람들은 달마시안 가죽으로 만든 옷인지 의심을 하게된다. 실제로 크루엘라는 달마시안에게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고 달마시안을 죽였냐는 다른 사람들의 질문에 나를 모르는 외부의 관심이 중요한 것이 아님을 말한다. 디즈니의 새로운 안티히어로 영화 크루엘라를 한번 시청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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