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포레스트 검프입니다. 1994년에 개봉했으며 톰 행크스가 주인공 포레스트로 등장합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199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많은 명작들과 경쟁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6개 부문에서 수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그럼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IQ 75 특별한 아이
남자는 버스를 기다리며 벤치에 앉아있고 옆에 한 여자가 다가와 앉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초콜릿을 하나 주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IQ 75를 가진 포레스트는 몸이 불편하여 다리 교정기에 도움을 받으며 생활한다. 포레스트가 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되었을 때 지능지수가 낮아 일반학교 대신 특수학교에 입학하기를 권유받았는데 어머니의 노력으로 일반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다. 포레스트가 처음 등교하던 날 스쿨버스를 탔는데 다른 학생들은 포레스트를 경계했지만 제니는 포레스트에게 말을 걸어주었고 둘은 단짝 친구가 된다. 제니는 포레스트에게 글을 읽는 방법과 나무에 매달리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어느 날 또래 아이들이 돌을 던지며 포레스트를 괴롭히고 제니는 포레스트에게 도망가라고 이야기를 한다. 포레스트는 교정기 때문에 힘들게 걸으면서 최대한 빨리 도망가는데 그 순간 기적이 일어난다. 포레스트는 교정기 없이 걸을 수 있게 되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달리기를 하게 되었다. 처음 달리기를 해본 포레스트는 이후에도 기회가 되면 계속 달리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고등학생이 된 후 여전히 포레스트를 괴롭히는 친구들이 있었고 포레스트는 또다시 달리기를 시작한다. 달리기의 기쁨을 알게 된 포레스트는 계속 달리기를 한 덕분에 남들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며 그 모습을 본 미식축구 감독이 그가 마음에 들어 캐스팅하고 포레스트는 대학에 입학해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을 한다. 그러다 실력을 인정받아 대표팀으로 뽑히기도 하며 무사히 대학을 졸업한다.
이루어지지 않는 포레스트의 고백
미식축구 선수로 성공을 거둔 포레스트는 이번엔 군인이 되기를 결심한다. 포레스트와 제니는 여전히 각별한 사이였고 포레스트는 제니를 좋아한다고 표현하지만 제니는 포레스트의 고백을 받아주지 않았고 임무수행으로 베트남으로 떠나야 했던 포레스트는 제니에게 매일 편지를 쓰겠다고 약속하며 작별인사를 한다. 베트남에 도착한 포레스트는 댄 테일러 중위 밑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포레스트는 4개월간 비가 계속 내리는 베트남에서 계속 임무수행을 하다 어느 날 비가 그치고 갑자기 적의 기습이 시작된다. 도망가라는 말에 포레스트는 계속 달려서 도망치는 데 성공하는데 동료들이 따라오지 못하자 포레스트는 동료들을 구하러 다시 돌아간다. 동료를 한 명씩 구하다 두 다리를 잃은 댄 테일러 중위를 발견한다. 댄 중위는 자신을 그냥 두고 가라 명령하지만 포레스트는 명령을 어기고 댄 중위를 구한다. 목숨을 구한 포레스트와 동료들은 병원으로 옮겨진다. 시간이 자나 여러 사람을 살린 포레스트는 전쟁 영웅이 되었고 무공훈장을 받는다. 포레스트는 백악관에서 나와 근처를 돌아다니는데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자들이 군복을 입은 포레스를 보고 연설자로 착각해 데려가고 포레스트는 어쩔 수 없이 짧은 연설을 하는데 그곳에서 제니와 다시 만난다. 포레스트는 제니에게 또다시 고백을 하지만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군 병원에서 탁구에 관심을 가지던 포레스트는 탁구 실력을 인정받아 탁구 대표팀에서 활동을 한다. 어느 날 댄 중위와 마주치게 되는데 댄 중위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포레스트는 군인 시절 친한 동료였던 버바와 전역 후 새우잡이를 약속했던 이야기를 꺼낸다. 전역을 명령받은 포레스트는 돈을 모아 새우잡이 배를 샀고 댄 중위가 나타나 같이 하자며 합류한다. 처음에는 새우를 거의 잡지 못하는데 어느 날 허리케인이 다가와 주위에 새우잡이 배들에게 피해를 준다. 하지만 포레스트의 배만 멀쩡히 피해를 입지 않았다. 그 후에 경쟁자가 없어진 덕분에 새우를 많이 잡고 돈을 많이 벌게 된다. 둘은 이를 계기로 사업을 시작해 큰 성공을 하고 댄 중위는 처음으로 포레스트에게 목숨을 구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한다. 몇 번을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던 포레스트와 제니는 결국 결혼에 성공하지만 얼마 가지 못해 비극적인 일이 발생한다.
희망을 포기하지 말자
우리는 떄떄로 우리의 삶의 비관적이며 많은 불평을 가지기도 한다. 영화 속 포레스트는 태어날 때 신체가 불편하여 남들보다 불행해 보였지만 이를 극복하고 다른 사람보다 나은 삶을 보여준다. 자신이 남들보다 부족하거나 불행하다 생각하여 자존감이 낮거나 우울한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실제 일어난 사건들과 인물들이 영화에 등장하기 때문에 관점에 따라 여러 가지 해석을 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삶이 힘들거나 마음속의 위로가 필요할 때 이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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