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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인턴, 지금도 늦지 않았다

by Soullist 202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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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포스터
영화 인턴 포스터, 네이버 포토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인턴입니다. 2015년에 개봉하였으며 배우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니로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30대 Ceo 여성과 70대 은퇴했던 경험이 많은 남성 인턴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흔히 겪을 수 있는 편견이나 여러 가지 상황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보여준다.

은퇴했던 70세 벤 인턴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다.

전화번호부를 제작하는 회사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정년퇴직한 벤은 아내까지 세상을 떠나보내며 무료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65세 이상 인턴 채용 공고를 보게 된 벤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필요성을 인정받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입사지원을 결심한다. 면접을 본 후 합격한 벤은 알람을 맞추며 설렘을 가지며 잠을 청한다. 다음날 벤이 첫 출근을 한 회사는 창업한 지 18개월 만에 급성장한 회사이다. 창업자인 오스틴은 직접 CS 업무를 맡으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이 지나가다 이야기했던 65세 이상 인턴 채용이 실제로 일어나자 오스틴은 당황을 하고 자신에게 인턴 1명을 배정을 하는 것을 어쩔 수 없이 허락한다.

대표의 개인비서가 된 벤

벤은 오스틴의 개인비서로 배정되었지만 오스틴은 다른 부서로 가는 것을 권유한다. 벤은 끝까지 도전하며 배움을 얻게 다며 거절한다. 오스틴의 지시를 기다리던 벤에게 아무런 지시가 주어지지 않자 본인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선다. 벤은 동료들의 업무를 도와주며 좋은 조언도 해준다. 그러던 벤은 처음으로 오스틴의 지시를 받게 된다. 벤은 투자자들이 회사의 규모가 커지만큼 전문 경영인을 섭외하자고 오스틴에게 제안을 했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다. 오스틴은 자신이 힘들게 이룬 것을 모두 잃게 될까 봐 두려워한다. 그 모습을 본 벤은 다음날 일찍 출근하여 오스틴이 치워야 할 책상을 치워주고 오스틴은 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며 회사의 분위기가 좋아진다. 어느 날 벤은 오스틴의 운전기사가 술을 마시는 걸 목격한다. 벤은 자신이 직접 운전을 하며 위기를 넘긴다. 오스틴에게 점점 신뢰를 얻는 벤은 오스틴의 담당 운전기사 역할까지 하며 집안의 개인 사정까지 알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생활에 너무 깊숙이 들어온 것에 부담감을 느끼며 오스틴은 벤을 다른 부서로 이동시킨다. 하지만 다음날 자신의 선택을 바로 후회한 뒤 다시 개인비서를 맡아주기를 부탁한다. 그는 풍부한 경험과 노련함으로 회사 직원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오스틴에게 상황에 필요한 조언을 해주며 믿을만한 자신의 편이 되어줍니다. 마사지사인 피오나랑은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오스틴은 자신이 일 때문에 가족에 소홀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다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CEO 영입을 결정한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난 CEO 후보와 미팅 후 그를 채용하기로 결정한다. 그날 밤 오스틴은 자신의 선택이 옳은 것인지 고민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다음날 오스틴의 남편은 회사로 찾아와 오스틴에게 가족을 위해 희생하여 모든 것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CEO 영입을 취소하는 것을 권한다 결국 오스틴은 CEO 영입을 취소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자신이 이루어 낸 업적을 모두 지켜낸다.

은퇴를 한 지금도 늦지 않았다

회사생활을 은퇴한 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의 대한 고민은 현재도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다. 물론 돈을 많이 벌어 노후생활을 즐기며 살아가는 경우도 있지만 사정이 좋지 않아 계속 일거리를 찾거나 삶의 활력을 잃어 어렵게 노후를 보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영화에서 벤은 비교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었으며 현실에서의 고민과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세대차이 등 여러 가지 갈등이 거의 없으며 너무 이상적인 삶을 보여준다는 평가도 받는다. 하지만 나는 매번 영화 스토리가 갈등과 현실적인 면모를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만약 CEO가 될 수 있다면 어떠한 CEO가 될 것 인가의 대한 고민도 해 볼 수 있었으며 은퇴 후 삶의 대한 고민도 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지금 나이가 많거나 은퇴시기가 다가올지라도 늦지 않았다. 제2의 삶을 위하여 열심히 고민하고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여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이 영화는 갈등이나 어려운 상황 없이 편안하게 흘러가는 연출로 우리에게 정신적인 힐링을 선사합니다. 사회생활이 지치거나 노후에 대한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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